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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 and seek - -
jaeyac - - -
hello - -
오랜만에 외장하드를 연결했다.
지난 사진을 뒤적였다.
지난 사진 속 나는 머리가 너무 길었다. 어떻게 저렇게 길었었나 싶을 정도로..
난 지금 짧아진 머리가 너무나 익숙한데, 지난 시간 속 나는 긴 머리에 익숙해보였다.
그땐 긴 머리가 너무나 익숙했겠지.
불과 2년전 사진이다.
오랜만에 지난 일기장을 열어보았다.
이제는 나만 볼수 있는 지난 시간의 일기에서
조금 더 어린 나의 유치한 감정들도 느낄수 있었지만
여전히 같은 감정을 느끼는 순간의 기록들은 변하지 않는 것이
이것이 주위 사람들이 내가 늘 갖고 있다 말하는 소녀(나는 인정하지않지만)감성인가 싶었다.
그리웠다. 돌아오고 싶었다.
그래서 느렸지만,
돌아왔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혼자놀기를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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