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도 출산과 같다.. 산후풍 예방 필수<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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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후 풍
출산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생리적인 현상이지만 임신이나 분만, 태반
박리 등으로 일어나는 자궁 출혈 또는 임신과정과 출산과정에서의 과도한 힘의 사용으로 기혈의 손상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출산 후에는 기혈의 부족이나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어혈이 산모의 몸에 남아 있거나 산후조리를 잘
못하면 후유증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유산도 출산과 똑 같은 결과를 가져온다
이러한 증상들을 산후풍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산후 허리나
골반이 쑤시고 아프거나 팔다리가 저리고 시리는 증상은 물론이고 빈혈이나 부종 등의 증상을 통틀어 말한다
산후풍을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이처럼 출산이나 유산후 원기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산모가 찬바람이나
찬물에 노출되는 경우이다
이밖에 또다른 원인들로는 출산이나 유산 후 자궁내 분비물이 완전히 빠져나가지 않은 경우, 노산이나 난산, 제왕절개 시 하혈이 심했던 경우, 몸이 허약한 경우, 임신 중 심한 입덧 또는 유산 기운이 있거나
과로 또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한 경우, 소파수술을 2-3회
반복한 경우, 유산이나 출산 횟수가 많은 경우, 산후조리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과로한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산후풍은 빨리 치료할수록 그 기간이 단축되고 후유증도 적다. 특히
산후풍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면 신경통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이행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치료는 발생 원인과 산모의 체질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산후풍이라고 하면 출산 후에나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인공유산이나 자연유산도 마찬가지이다. 유산도 애만 낳지 않지 않았다 뿐이지 출산과 다름없으므로 산후풍의 위험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최근 성문화 개방과 잘못된 피임으로 결혼한 여성은 물론이고 미혼 여성들의 인공유산이 늘고 있는데 정상적인 출산과
같이 몸조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가볍게 생각하거나 여건상 몸조리를 잘 하지 못해 20대나 30대의 젊은 여성들이 산후풍에 시달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유산
후에도 일정한 조리가 필요하지만 여성 스스로 유산자체를 숨기기에 급급한 나머지 건강을 망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출산 후 조리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유산 후 조리이다.
유산은 정상적인 출산에 비해 손상이 더욱 크기 때문에 반드시 산후 조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기혈을 보강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은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향후 임신과 출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주위에서 챙겨주지 않더라도 본인 스스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산후풍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 이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방심하기 쉬운데 에어컨 선풍기 같은 찬바람이나 냉수욕, 찬 음식 등을 삼가서 체온유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목욕보다는 간단한 샤워로 끝내며, 요즘은 어디를 가나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으므로 얇더라도 긴소매 옷에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반대로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기혈 손상이 더욱 심해지므로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지나친 보온은 삼간다.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은 기본이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며, 산후 100일 까지는
과로를 피하고 무거운 것을 들거나 걸레질, 손빨래 등 관절에 무리가 가는 일은 하지 않는다.
☆ 산후풍
증상
1)허리나 무릎이 쑤시고 아프고 날이 궂으면 더욱 심해진다.
2)발목이나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파서 행주 짜기도 힘들다.
3)어깨가 심하게 결리고 뒷목이 당기거나 등이 아프다.
4)땀이 지나치게 나고 오한이 든다.
5)피로가 심하고 매사 의욕이 없다.
6)빈혈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이 나타난다.
7)식욕부진, 불안, 산후 우울증에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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